집에서 저 멀리 남한산성 너머로 떠오른 태양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2006년을 출발해 오지 않았나 싶은데 벌써 세밑에 와 있습니다. 붉은 태양 빛처럼 활활 타오른 삶을 살아왔는지, 그게 혹시 내 유익만을 위한 삶은 아니었는지 돌이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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