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해 다산 생가를 둘러보고 있는 고건 전 총리. 그의 깨끗한 결단은 '모든 것을 다 거는 대선판'에서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끝까지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드는 기성 정치인과는 확실히 다른 그만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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