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토평비. 1894년 갑오농민전쟁 때 나주 읍성을 지켜낸 사실을 적은 비석이다. 당시 사람들의 입에서는 ‘양호가 무너지고 호서에는 오직 홍주(홍성)만이 남고, 호남에는 나주만이 남아 성을 지키며 함락되지 않아 53주에는 하나만 푸른 이파리 같다’는 민요가 불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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