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의 작품 < 문명, 인간, 파워>으로 문명이 공존하고 기생할 수밖에 없는 인간과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으며 혀는 문명의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한 것.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문명의 파워와 같은 것이다. 자판 사이사이의 글자들이 새겨져 있는 것을 핥으며 문명의 부패의 때를 벗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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