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평생 이상 한글을 읽지 못해 숱한 설움을 안고 살아왔던 늦깎이 초등학생 강노미씨가 30일 오후 성인대상 학력인정 양원초등학교에서 마련한 '나의 주장 발표 대회'에 참가해 발표 순서를 기다리며 원고를 다시한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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