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철 전 <제주신문> 기자는 82년 2월 7일 새벽 한라산 관음사 코스로 올라가 개미등 사고현장을 촬영했지만 당시 보도통제때문에 단 한 컷도 지면에 쓰지 못했다. 서 전 기자는 "89년엔가 민주화 바람이 분 뒤에야 이 사진을 지면에 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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