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도 없다. 세사람이 들어 앉으면 꽉 차는 집, 맛객이 알고 있는 술집 중에 가작 작은 규모다. 안 그래도 고독한 현대인, 비닐창으로 보이는 도시인의 모습이 비에 젓은 가을 낙엽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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