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비닐하우스촌 꿀벌마을에 사는 열두살 영식이는 매일 아침 7시20분이면 집을 나선다. 살고 있는 집이 정식 주소지를 가지지 못한 탓에 원거리 통학을 해야하는 영식이가 엄마의 배웅을 받으며 비닐하우스촌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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