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전에 제자들과 함께 취타, 길군악 등 정악소품들을 먼저 연주했다. 정악과 어깨가 드러난 드레스. 지금까지로서는 파격이지만 이도 조만간 익숙한 풍경이 될 듯하다. 변종혁은 이 합주에 인간문화재 고흥곤 선생의 도움을 받아 한 제작자의 악기로 편성해 소리의 균등을 추구할 정도로 섬세한 준비를 거쳤다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