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0일 코스피가 닷새만에 큰폭으로 조정받으며 1780선대로 후퇴했습니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컸던지, 한동안 장세를 주도했던 증권주들이 이틀째 급락세를 타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식어버렸습니다. 외국인 매물은 3000억원으로 평소 보다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증권주에 올인하며 시장을 떠받쳤던 개인투자자들이 지수 방어를 포기, 오후들어 매수 규모를 크게 줄인 것이 낙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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