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야외 홍보포스터 중 하나. 16세기 베네치아 풍을 대변하는 화가 베로네세가 그린 유디트. 그녀는 구약에 나오는 전설적 여장부로 적장인 홀로페르네스를 유혹해 목을 베는 참혹한 장면에서도 여전히 우아하고 이상적인 여인으로 그려져 그 시대정신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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