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에 있는 오솔길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교회 갈 때 애용하던 길입니다. 집 앞으로 시원하게 길이 뚫리자 이 오솔길은 자연스레 잊혀져 갔습니다. 지금은 잡초에 묻혀서 희미하게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우리 집 삽살개 '갑비'가 순찰을 도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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