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는 1905년 대한제국에 을사늑약 체결을 강요하며 우리의 국권을 침탈하기 시작하여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탄조약을 조인하였다. 대한제국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 당시 조선통감 테라우치 마시타게(寺內正毅)가 회동하여 협정한 협정서 제1조는 “한국 황제 폐하는 한국 전부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하고도 영구히 일본국 황제 폐하에게 양여함”이라고 기록돼 있다. 8월 29일 한국을 일본에 병합하여 한국국호를 조선이라 하고 통감부를 ‘조선총독부’라고 하였다. 초대 총독은 테라우치 마시타게(寺內正毅)가 승진하였다.
ⓒ눈빛출판사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