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 이후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신용경색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등 투자자들이 모두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장중 178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낙폭을 좁혔고, 장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마감했습니다. ⓒ전성규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