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9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의 금리결정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등 주요 이벤트를 무난히 넘긴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장중 1921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무디스가 씨티그룹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신용경색 위기를 확산시키며 아시아증시 전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하며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전성규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