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우리 할머니 같은 밥집 할머니 - 오마이뉴스 모바일
마치 그 옛날 우리 할머니처럼 정겨운 밥집 할머니, 이것저것 손수 가꾸고 장만한 반찬거리들을 바리바리 싸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꼭 친정집에 왔다가는 것 같았어요. "할머니, 고마워요."
예천이 인심 좋은 곳이라 하더니, 하나도 틀리지 않았어요. 예천에서 만난 사람들, 그 정겹고 살가운 얘기를 들어보실래요?
할머니가 주섬주섬 봉지에다가 반찬거리들을 싸주셨어요. 세상에 우리처럼 복있는 사람도 또 있을까? 밥 몇 끼 사먹은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바리바리 챙겨주시는 분이 또 있을까?

꼭 우리 할머니 같은 밥집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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