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희 씨는 "기업은 혼자서가 아니라 세금과 사회기반시설을 활용해서 돈을 번다"면서 “학생들과 같이 토론하고 글쓰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관은 어떤 것인가를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빌 게이츠 회장은 전 세계를 상대로 돈을 벌어 WHO 등에 재산의 80%를 기부했고 워렌 버핏 회장은 재산의 90% 이상을 빌 게이츠 재단에 기부했다"며 "미국에선 이 같은 사람들의 위인전을 어렸을 때부터 읽기 때문에 학생들이 ‘아! 나도 돈을 벌면 사회에 되돌려 주는 부자가 되어야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부촌으로 소문난 서울 강남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신향식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