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00선대로 다시 밀려났습니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한 점과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장중 1785선까지 밀려났던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소 좁히기는 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천억원 이상 순매도 했고, 항공과 해운등 유가관련주의 낙폭이 확대된 탓에 지수가 약세를 면치못했습니다. ⓒ전성규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