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대청시청 광장에서 고 이병렬씨 추도식과 서른 세 번째 촛불문화재가 진행되었다. 추도식이 진행되는 인근의 모습에서 시대를 읽을 수 있었다. 참여하는 사람(풍물놀이패), 지켜보는 사람(멀리 의자에 앉아 있는 시민들),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인쇄물을 읽는 사람), 기다리는 사람(카메라 가방을 메고 있는 연로하신 사진가), 그리고 이 나라의 현실..... ⓒ김광모 200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