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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자 블루스>와 마찬가지로 두 권으로 끝난 <오달자의 봄>. 김수정 님 연재만화는 거의 2권으로 묶을 만한 부피에서 끝나 버리곤 했습니다. 여러 까닭이 있었을 텐데, 긴만화로 이어 그리지 못한 대목이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최종규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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