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부평역 인천 방향 플랫폼에서 부평종착 급행전철차량에 오르는 '얌체' 승객들. 이들은, '부평종착 급행전철차량'이 부평역에서 모든 승객을 내리도록 한 후 회차선로를 거쳐 다시 서울(용산/노량진/구로)방향으로 운행하는 것을 악용하여, 남들보다 미리 '부평발 급행전철차량' 에 올라탄다. 사진 속 인물은 본래 인터뷰를 시도했다가 거절당한 사람으로, 밖으로 나와 차량 내부를 찍기 위해 카메라를 꺼낸 순간, 갖고 있던 무료신문으로 얼굴을 화급히 가리고 있다. ⓒ이준혁 200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