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 목사와 평양에 함께 갔던 작가 황석영. 황석영씨는 "평양에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폭풍우'를 들려주던 정경모 선생님, 시를 들려주던 문익환 목사님, 낙천적이며 로맨틱한 모습에 깊은 감동 받았다"며 "문익환 목사님의 상상력, 순수성, 열정이 험난한 세월 헤치며 낙천적인 꿈 꾸게 했다"며 유라시아 열차를 타고 파리에서 시베리아를 횡단, 평양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오는 이벤트를 벌이게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하였다. ⓒ임순혜 20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