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앞에서 열린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주최 기자회견에서 '봉하마을로 당장 달려가고 싶다' '한미FTA에 반대하는 노동자, 농민들을 구속시키고 탄압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과부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0일 밤 토론사이트인 '민주주의2.0'에 '한미FTA 비준, 과연 서둘러야 할 일일까요?'라는 글을 올려 "한미FTA를 살려 갈 생각이 있다면 먼저 비준을 할 것이 아니라 재협상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우성 20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