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 끝에서
리스트 보기
닫기
1009
/
1335
캡션
0
0
닫기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닫기
오르막 끝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막을 다 오르고 나서, 저 멀리 아랫마을을 훠이 내려다보면 숨을 헐떡거리면서도 느낌이 좋습니다. 날이 아주 맑아도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사진기를 잡은 손도 함께 흔들리면서 사진 하나 찍기도 수월하지 않지만, 어쩌면 이 부들거림이나 흔들림이 좋아서 오르막을 끝까지 견디며 올라가게 되지 않느냐 싶습니다. ⓒ최종규 2008.11.18
×
오르막 끝에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