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030p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8천억 달러 규모의 대출 지원책을 발표하고 컨퍼런스보드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외로 선전했지만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폭등에 따른 경계매물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한때 1000p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오늘 개최되는 한중일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워크숍에서 3국의 통화스왑 윤곽이 잡힐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4.20원 내린 1478.1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성규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