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언론노조의 언론법 저지 총력 결의대회에 뒤늦게 결합한 KBS 사원들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투쟁하겠습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언론관계법 개정 강행 처리 시도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노조 차원에서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KBS는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을 중심으로 일부 사원들이 연차를 내고 이날 집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성호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