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재개발지역 철거민을 경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농성 가건물이 화재로 붕괴하면서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참사 전날인 19일 밤 철거용역들이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화재를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 이 사진을 제보한 시민기자에 따르면 건물 위에 있던 철거민들은 "빨리 불을 꺼라. 사람 죽는다"라고 고함첬지만, 철거용역들은 소방관들에게 “불끄지마. 개**들아"라며 욕설을 하며 작업을 방해했다고 전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제공>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제공 200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