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징계에 항의하며 KBS PD협회와 기자협회가 29일 0시부터 전면제작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KBS 특별인사위원회는 29일 오후 파면 처분을 받았던 양승동 PD와 김현석 기자는 정직 4개월, 해임 처분을 받았던 성재호 기자는 정직 1개월로 징계 수위를 낮춘 재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외 정직, 감봉 등의 조치를 받았던 5명의 사원들 역시 감봉, 경고로 징계 수위가 대폭 낮춰졌다.
이런 가운데 29일 오후 KBS PD협회와 기자협회는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연합집회를 예정대로 열며 제작거부 투쟁을 이어갔다. ⓒ권우성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