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후문에서 출발해 정석공고, 용남파출소, 용일4, 인천기계공고, 제일시장, 인천교보빌딩 등을 거쳐 주안역까지 닿는 편도 4km의 511번 지선버스. 511번 버스노선을 자주 타는 인하대학교 학생들은, '노선이 매물로 나오면 대부업체 돈을 빌려서라도 산다'라고 말할 정도로, 511번은 전국적으로도 높은 운송수입금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현운수는, '남구1번 마을버스(현 511번 지선버스)'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간선버스노선 8개(5-1, 20, 21, 21-1, 27, 38, 754, 754-1)와 지선버스노선 2개(511, 512)를 운영하는 인천 최대의 버스회사로 성장하였다. 인천광역시가 제시한 준공영제 안에 반대하는 대표적 버스회사이다. ⓒ이준혁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