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재개발정책을 밀어붙이면서, 공청회나 설명회는 늘 형식으로만 슬쩍슬쩍 넘기면서 주민들 반발을 많이 삽니다. 오늘(2/13)도 주민설명회가 있었으나, 며칠 동안만 걸개천을 걸어놓고 있었을 뿐, 정작 설명회 날을 앞두고는 이 걸개천도 뜯어내었고, 통반장을 거치든 직접이든 우편물로든, 설명회에 오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재개발지구 지정'도 공무원들이 책상에서 결정했지, 주민한테 묻고 하지 않았으니. ⓒ최종규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