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연습 '키 리졸브(Key Resolve)' 훈련이 시작된 9일 오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기도 성남 청계산 한미 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훈련은 대북 선제공격인 '작전계획 5027'에 따른 북침전쟁연습이 분명하다며 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도중 한 시민단체 회원이 기관총으로 무장한 군인을 향해 '전쟁연습 안돼!'가 적힌 꽃이 달린 손피켓을 흔들고 있다. ⓒ권우성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