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은 "방송 민주화 투쟁 우리 언론 노동자들, 어느 정도 민주화됐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시계는 20년, 30년 뒤로 후퇴하고 있다"며 “노종면 위원장 풀려나면 투쟁이 끝나나? 이춘근 PD 나오면 우리의 싸움이 멈춰야 하나? 우리는 이춘근 PD, 노종면 위원장을 위해서만 싸우는 것이 아니다. 이 땅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 정부와 검찰·경찰이 미쳐버린 세상, 역사가 되돌아간 것이 한심스러워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임순혜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