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골목길에서
리스트 보기
닫기
62
/
103
캡션
0
0
닫기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닫기
망가진 골목길에서
오빠하고 공놀이를 하는 어린 동생은 엊그제까지 이 골목에서 즐겁게 뛰놀았습니다. 그러나 인천시에서는 이 골목에 깃들던 집을 끔찍이 밀어내고 골목길마저 허물면서 새로운 ‘넓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닦는다며 한창 바쁩니다. 모르는 사람한테는 몇 달쯤 뒤면 ‘그냥 반듯한 새 길’이지만, 이 길에서 눈물콧물 흘렸던 사람한테는 사진으로나마 아픈 생채기를 담겨야겠다고 생각하는 모습입니다. ⓒ최종규 2009.03.30
×
망가진 골목길에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