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장자연 리스트' 관련 언론사 대표 2명의 실명을 공개한 이종걸 민주당 의원, 이정희 민노당 의원, 인터넷언론 서프라이즈 대표를 고소한 데 이어, 지난 16일 시민단체 대표와 진보신당 당직자까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여성언론인권단체 회원들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 조선일보사 현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 장자연 사건 관련 적반하장식 고소남발 조선일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남발 중단과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유성호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