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을 앞둔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와 김노식 전 의원, 양정례 전 의원의 어머니 김순애씨가 18일 오전 검찰출두를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를 나서는 과정에서 '정치탄압'이라며 검찰출두를 막아나선 당원 및 박사모 회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인 끝에 검찰에 출두할 수 있었다. 당사를 나오던 서청원 대표가 '검찰에 가려면 차라리 밟고 가라'며 바닥에 드러누운 지지자들을 보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권우성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