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을 한시간 남짓 앞두고 또다시 코스피가 1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뉴욕 증시의 급락, MSCI 지수 편입 불발 등 다양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다시 1400으로 모아지는 양상이다. 1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57포인트(0.82%) 하락한 1400.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1354억원, 1703억원 매도에 나서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주춤거리며 낙폭을 줄였다. 프로그램 매도도 1100억원대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다. 개인만이 3250억원 매수 우위로 유일한 매수 주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성규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