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선물 매수 전환과 더불어 투신권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투신권의 매수는 반기말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한 윈도 드레싱 물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장 초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 특히 보험권에서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되며 한때 하락 반전했지만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 유입과 더불어 투신권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결국 투신권이 1562억원 매수를 보이면서 45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1400선 목전까지 끌어올렸으며 외국인도 146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전성규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