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고개 고갯마루에서
리스트 보기
닫기
16
/
20
캡션
1
0
닫기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닫기
효자고개 고갯마루에서
지금 이곳은 새길이 나 있어요. 훤히 뚫린 길이지만, 그 옛날 재수가 넘어가던 고갯길은 아주 좁은 오솔길이었답니다. 그것도 눈이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그런 험한 길이었지요. 이 고개를 넘지 못하고 끝내 숨지고 말았어요. 가슴 아프고 슬픈 이야기가 깃든 이 마루목재(효자고개)에서 남편도 나도 말 없이 한참 동안 슬프게 울었습니다. ⓒ손현희 2009.07.30
×
효자고개 고갯마루에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