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환마을에서 텃골로 들어가는 입구와 도착하기 무섭게 계곡에 발을 담그는 아이들. 계곡에서 바라본 스틸하우스. 괘관산과 백운산 사이를 흐르는 계곡. 가족공동별장으로 이용하는 스틸하우스와 돌로 쌓은 축대. 홍송(紅松) 숲이 장관인 괘관산 숲. 생명을 연장하려고 바위에 바싹 달라붙은 호랑나비. 돌탑과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은 계곡. 장작불에 백숙을 삶아 먹으며 삼겹살 파티를 벌이는 모습,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계곡물과 점심을 먹고 잠깐 나갔다가 캐온 더덕. 돌아오기 전에 텃밭을 가꾸는 식구들. 텃골 입구의 옥환지(池)와 아스라이 보이는 남덕유산 줄기를 담았습니다.
ⓒ조종안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