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장기농성중인 노동자들에 대해 경찰과 사측이 강제진압작전에 나선 가운데, 공장 정문 주변 주차장에 천막으로 만들어진 기자실에서 수십명의 기자들이 생수통박스 위에 노트북을 놓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천막 기자실이 있는 공장 정문 진입로 입구에는 사측 직원들이 검문소를 설치해서 기자들을 비롯해서 출입자들의 신원을 일일이 파악하고 있으며,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은 막고 있다. ⓒ권우성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