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 악재에 중국 증시의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지속하던 코스피 지수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하며 소폭 상승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57포인트 오른 1565.0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과 급등 부담으로 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등 대체로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와 외국인의 `매수전환` 등으로 반등에서 성공했다. 이날 개인은 103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109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275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성규 200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