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스트리트가든에 설치된 '환경위기시계'앞에서 '2009 환경위기시계 발표' 행사가 열려 한국의 환경위기시간이 '9시 51분'으로 발표되었다. 이것은 2005년 9시 29분으로 조사된 이래 가장 위험한 수준으로, '환경위기시계'는 환경전문가들이 느끼는 인류 생존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현한 것으로 12시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이 한국의 환경위기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권우성 200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