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으며 코스닥도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환율은 7일째 내려 1220원 초반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9월들어 처음으로 1000억원 매수를 넘긴 외국인은 이날도 매수세를 늦추지 않았다. 외국인이 선물에서 2091계약, 현물에서 5892억원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는 오전 중 반등에 성공, 1650선을 넘긴 채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연고점 경신에 성공했으며 14개월래 최고치 기록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 매도로 33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 역시 2181억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전성규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