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동조합, 민주공무원노동조합, 법원공무원노조)가 21∼22일 이틀동안 노조 통합 안건과 민조노총 가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공무원·발전노조 투표방해 및 노조탄압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노균 한국발전산업노조 위원장, 손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도환 공공운수연맹 위원장 등이 공무원 노조의 총투표에 대해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것은 명백한 노조탄압"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성호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