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가는 레아 1층의 모든 벽면을 1만5천여장의 복권으로 둘렀습니다.
레아 1층은 작가들의 현장 전시뿐만아니라 문정현신부님 등 이 비극적인 사태의 조기해결을 염원하는 사람들의 회합장소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복어가 되려는 북어, 복권위에 다리미로 그린 용산참사 희생자 다섯분의 초상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출력된 복권은 다리미나 인두 혹은 라이터불로 열을 가하면 검게 변색이 됩니다. 이작가는 이런 방법으로 복권에 드로잉을 합니다. ⓒ이안수 200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