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도서관 5층 집무실에 전시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친필편지. 5월 24일 친필 편지에는 전날 서거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클린턴은 이 편지에서 "대통령님의 동지이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참 안타깝습니다" "저도 백악관 시절 가장 오랜 친구를 잃은 경험이 있다"면서 "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가신 분들의 삶이 남긴 업적을 감사히 여기는 일 뿐"이라고 위로를 전했다. ⓒ권우성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