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1일 새벽 일출을 보기위해 그 매서운 칼바람 을 맞서 천왕봉 정산에 섰는데
일출 보다 더 먼저 맞이한 김병관 전 연하천 대피소 소장
수염에 긴 고드름이 달려 있는줄도 모르고 목청높여 소리지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존경스럽기 까지 하더군요--추위 그리고 먹는것 자는것 과 싸워가며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70일이 넘도록 시위를 이어간다는건 누가 천만금을 준다고 해도 쉽지않은 일임에
분명한것 같습니다. ⓒ박상무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