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표현의자유수호모임 주최로 파업중인 MBC노조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장에서 표현의 자유를 외치다' 문화제가 열렸다. 서울광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잔디밭에는 참가자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프랭크 라 뤼 유엔 표현의자유특별보고관 방한 기간에 이뤄진 것으로 주최측은 경찰이 유엔을 의식해서 행사를 불허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허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권우성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