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경계지역마다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는 방역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축산농민 2명과 공무원 1명이 한조가 돼 예산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을 24시간 소독하면서 구제역 차단에 온힘을 쏟고 있다.
고덕에서 당진 면천으로 이어지는 방역 초소에서 만난 농민은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내 소 위해 하는 일인데 힘들 것 없다. 차량들이 소독약을 덜 맞으려고 속도를 낼 때는 정말 힘이 빠진다”면서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형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