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79호로 지정되었다. 관촉사 경내에 들어가려면 통과해야 하는 문으로 크기는 바깥너비 194cm, 안너비 137cm, 바깥높이 196cm이며 석문 자체의 크기는 높이 1.8m, 너비 2.0m. 특이한 형태의 문으로 입구의 양쪽에 돌기둥을 세우고 윗면 천장에 5개의 장대석을 얹음으로써 4각형의 석문을 이루고 있다. 돌기둥은 너비 40㎝의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축조연대에 관한 고증이나 기록은 없으나 고려시대로 추정되며 사찰이라는 도장에 들어가기 위한 문이라는 뜻에서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송유미 2010.06.03